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1 '살바토르 문디'와 왕세자의 행복 1985년생 37세의 나이로 약 2,700조 원의 재산을 가진 부드러운 미소의 남자. 돈이면 돈, 권력이면 권력,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는 그의 별명은 ‘Mr. Everything’이다.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그는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질적인 왕위 계승자이며 석유 부국 사우디아라비아의 권력을 모두 손에 넣었다. 무함마드가 처음부터 왕위 계승자로 낙점받은 것은 아니다. 왕자만 해도 최소 수십 명이 되는 복잡한 권력 구도의 사우디 왕가에서 서열이 한참이나 밀리는 신세였다. 그런 그가 모략과 음모로 경쟁자들을 하나하나씩 제거하고 일인자의 자리에 올랐다. 무함마드는 정적을 납치하고 암살하는 일도 서슴지 않았다. 그의 부드럽고 온화한 미소 뒤에는 잔혹한 권모술수의.. 2022. 12.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