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포화점1 수상한데, 이 사람이 변했어. 사진 출처 Pixabay 사랑의 샘물은 줄어든다. 안타깝게도 사랑의 화학물질의 분비량과 농도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약해진다. 익숙한 것에서 무뎌져 처음 사랑에 빠질 때처럼 사랑의 샘이 솟지 않는다. 서서히 샘물은 줄어들고 끝내 말라버린다. 사랑은 떠나고 슬픈 마음만 남는다. 사랑이 식어서 화학물질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이들 화학물질이 줄어서 사랑이 식은 것인지 선후는 모호하긴 하다. 머릿속의 화학물질의 농도가 사랑의 강도를 결정한다는 사실이 어째 썩 내키지 않는다. 안타깝지만 사랑은 여러 화학물질이 머릿속에서 폭죽처럼 터지는 일이다. 심리학자와 뇌과학자들은 사랑의 묘약인 화학물질 유지되는 기간은 2년이고 길어야 3년 정도라고 말한다. 평생 불타는 사랑을 하는 연인도 있겠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다.. 2023. 6.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