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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의 미학

데카르트의 색과 뉴턴의 색

by 전갈 2022. 3. 22.

데카르트와 뉴턴의 색채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은 빛은 색이 없는 투명한 상태라 여겼다. 르네상스 이후 철학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색채의 본질를 탐구하였다. 그러다가 르네상스가 시작될 즘프랑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르네 테카르트(Rene Descartes)가 논리적으로 색채의 본질을 해석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로 근대 서양 사상의 흐름을 바꾼 데카르트는 색채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연구했다. 그는 빛은 특정한 색상이 없는 백색이며, 무지개색은 프리즘 재질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 주장했다. 데카르트의 주장을 빌면, 빛의 입자들은 회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흰빛이 유리를 통과하면서 입자의 회전이 바뀐다. 이때 서로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회전하는 빛 입자가 서로 다른 색깔로 우리 눈에 들어온다. 데카르트는 빛에서 색깔이 분리되는 까닭은 물체의 재질이 미치는 영향 탓이라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빛은 원래부터 아무 색깔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색깔이 있다 해도 프리즘 재질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빛이 색깔을 보이지만, 빛 자체에는 색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데카르트의 표현을 빈 빛은 이렇게 말한다.

 

빛인 내게는 색채가 없다. 고로 나는 색채가 아니다.“

 

데카르트의 주장을 실험하기 위해 아이작 뉴턴(Issac Newton)은 프리즘 2개를 가지고 빛을 두 번 분리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첫 번째 프리즘으로 백색광(태양 빛)에서 분리된 새깔 중에서 파란색을 선택했다. 그리고 난 후 다시 그 파란색을 프리즘으로 통과시켰다. 그 결과, 두 번째 프리즘으로 파란색을 통과시켜도 파란색이 나왔다. 만일 데카르트의 주장처럼 빛이 프리즘을 통과할 때 입자의 회전이 달라지는 이유로 백색광에서 색이 발생한다면, 파란색이 두 번째 프리즘을 통과할 때 역시 입자의 회전이 달라지기에 파란색이 아닌 다른 색이 나와야 한다. 이 실험을 통해 뉴턴은 백색광에서 색깔이 나오는 이유는 프리즘 재질 때문이 아니라 빛 자체가 여러 가지 색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그림 출처 : https://charliesteel0083.tistory.com/321

 

프리즘 실험을 통해 뉴턴은 빛이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천 년 묵은 사람들의 직관을 뒤흔든 뉴턴

의 실험 결과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뉴턴은 빨강, 노랑, 파랑 등의 다양한 색채를 띠나 겉으로는 무채색으로 보이는 백색의 태양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켰다. 그 결과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은 프리즘을 통과할 때 굴절률의 차이를 보이고, 이로 인해 ------의 무지개색을 만든다는 사실을 밝혔다. 뉴턴의 해석에 따르면, 태양 빛에 들어 있는 파장의 빛이 산란과 굴절을 통해 다양한 색깔을 뿌린다. 이렇게 빛은 만천하에 본색을 드러낸다.

 

뉴턴은 프리즘을 통해 분리한 ------를 무지개색으로 이름 지었다. 그러나 비 갠 후 나타나는 무지개색을 자세히 살피면 7가지 색보다 더 많은 색이 있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무지개가 스무 가지 색으로 보이고, 또 어떤 사람의 눈에는 무지개가 세 가지 색으로 보인다. 뉴턴이 무지개색을 7가지로 분류했다 해서 무지개를 꼭 7가지 색으로 규정할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뉴턴은 빛이 색채의 고향이며 근원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뉴턴은 광선에는 색깔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색깔은 물리적인 양이 아니라 인간의 시각이 만들어낸 심리적인 양이다. 빛에는 색깔의 감각을 유발하는 성질만 있을 뿐이다. 빛은 입자와 파동의 물리적인 특성이고, 색은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의 심리에 달렸다. 이후부터 사람들은 색은 빛이고 빛은 색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윌리엄 브레이크신은 뉴턴이 보여주는 색채이다. 그리고 악마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검은 그림자다.” 말하며 색의 근원을 알아낸 뉴턴을 높이 평가했다.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은 빛은 색이 없는 투명한 상태라 여겼다. 르네상스 이후 철학과 과학이 발전하면서 본격적으로 색채의 본질를 탐구하였다. 그러다가 프랑스 철학자이자 수학자인 르네 테카르트(Rene Descartes)가 논리적으로 색채의 본질을 해석했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라는 유명한 명제로 근대 서양 사상의 흐름을 바꾼 데카르트는 색채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기 위해 연구했다. 그는 빛은 특정한 색상이 없는 백색이며, 무지개색은 프리즘 재질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이라 주장했다. 데카르트의 주장을 빌면, 빛의 입자들은 회전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흰빛이 유리를 통과하면서 입자의 회전이 바뀐다. 이때 서로 다른 속도와 방향으로 회전하는 빛 입자가 서로 다른 색깔로 우리 눈에 들어온다. 데카르트는 빛에서 색깔이 분리되는 까닭은 물체의 재질이 미치는 영향 탓이라는 것이다.

 

데카르트는 빛은 원래부터 아무 색깔이 없는 것이기 때문에, 색깔이 있다 해도 프리즘 재질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하면, 빛이 색깔을 보이지만, 빛 자체에는 색깔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데카르트의 표현을 빈 빛은 이렇게 말한다.

 

빛인 내게는 색채가 없다. 고로 나는 색채가 아니다.“

 

데카르트의 주장을 실험하기 위해 아이작 뉴턴(Issac Newton)은 프리즘 2개를 가지고 빛을 두 번 분리하는 실험을 수행했다. 첫 번째 프리즘으로 백색광(태양 빛)에서 분리된 새깔 중에서 파란색을 선택했다. 그리고 난 후 다시 그 파란색을 프리즘으로 통과시켰다. 그 결과, 두 번째 프리즘으로 파란색을 통과시켜도 파란색이 나왔다. 만일 데카르트의 주장처럼 빛이 프리즘을 통과할 때 입자의 회전이 달라지는 이유로 백색광에서 색이 발생한다면, 파란색이 두 번째 프리즘을 통과할 때 역시 입자의 회전이 달라지기에 파란색이 아닌 다른 색이 나와야 한다. 이 실험을 통해 뉴턴은 백색광에서 색깔이 나오는 이유는 프리즘 재질 때문이 아니라 빛 자체가 여러 가지 색으로 구성되었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https://charliesteel0083.tistory.com/321

프리즘 실험을 통해 뉴턴은 빛이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수천 년 묵은 사람들의 직관을 뒤흔든 뉴턴의 실험 결과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뉴턴은 빨강, 노랑, 파랑 등의 다양한 색채를 띠나 겉으로는 무채색으로 보이는 백색의 태양 빛을 프리즘에 통과시켰다. 그 결과 서로 다른 파장의 빛은 프리즘을 통과할 때 굴절률의 차이를 보이고, 이로 인해 ------의 무지개색을 만든다는 사실을 밝혔다. 뉴턴의 해석에 따르면, 태양 빛에 들어 있는 파장의 빛이 산란과 굴절을 통해 다양한 색깔을 뿌린다. 이렇게 빛은 만천하에 본색을 드러낸다.

 

뉴턴은 프리즘을 통해 분리한 ------를 무지개색으로 이름 지었다. 그러나 비 갠 후 나타나는 무지개색을 자세히 살피면 7가지 색보다 더 많은 색이 있다. 어떤 사람의 눈에는 무지개가 스무 가지 색으로 보이고, 또 어떤 사람의 눈에는 무지개가 세 가지 색으로 보인다. 뉴턴이 무지개색을 7가지로 분류했다 해서 무지개를 꼭 7가지 색으로 규정할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출처 : the Science Life, ‘빛이란 무엇인가(1)’ thesciencelife.com/archives/2500

 

 

 

뉴턴은 빛이 색채의 고향이며 근원이라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그러면서 뉴턴은 광선에는 색깔이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색깔은 물리적인 양이 아니라 인간의 시각이 만들어낸 심리적인 양이다. 빛에는 색깔의 감각을 유발하는 성질만 있을 뿐이다. 빛은 입자와 파동의 물리적인 특성이고, 색은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의 심리에 달렸다. 이후부터 사람들은 색은 빛이고 빛은 색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래서 윌리엄 브레이크신은 뉴턴이 보여주는 색채이다. 그리고 악마는 우리 모두가 아는 검은 그림자다.” 말하며 색의 근원을 알아낸 뉴턴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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